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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등산

2022년 7월 인왕산 1주년

by runningtoxin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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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그러니까 21년에 첫 등산을 갔다.

등산다운 등산 말이다.

와 너무 힘들었는데 풍경을 보니 그 힘듦이 모두 가시는 경험을 하고

등산에 빠진 듯하다.

 

올해, 우연찮게 작년 첫 등산이 인왕산이었는데 

언제 갔더라? 이맘때였던 것 같은데 하며 찾아봤더니

딱 어떻게 또 갈 수 있는 날이었다.

 

1주년을 기념하며 인왕산에 다시 오르다.

 

 

1. 등산은 이른 시간에 하자.

작년에도 올해도 미라클 모닝( 언제나 실행중)을 하는 도중이라

늦어도 6시에는 일어나는데 요즘 회사에 적응을 잘 못하고 있어서 그런지 

쉬는날이면 7시까지 늦잠 자기도한다.

 

그래서 조금 늦게 나왔더니 

이미 인왕산에 도착했을 때는 땡볕 12~2시 사이였다 ㄷㄷㄷ

 

 

 

2. 그때는 그랬지만.

작년 첫 등산때는 집에 있는 운동화를 신고 갔다.

스케쳐스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그 운동화를 신고부터 스케쳐스를 안 신게 되었다.

현재는 다 버림.

 

작년엔, 운동화를 신고 와서 미끄럽다 미끄럽다 하며 다녔지만

올해는 제대로 등산화 딱 신고 왔다.

 

 

 

 

 

3. 역시, 어디 안가네

등산로 입구까지 오는데도 이미 땀 범벅이다.

올해는 너무 더워 애초에 나시를 입고 나왔길 다행이지, 하마터면 티셔츠 벗을뻔 했다.

올라보니 그래, 인왕산 풍경 어디안가네!!

역시 너무 좋았다.

 

 

 

 

 

4. 무리는 무리데스.

솔직히 조금 늦게 나왔을 뿐인데, 등산로 입구까지 오면서 속이 편하지 못했다.

남편과 나 둘 다 웬만해선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도저히 이건 습식사우나에서 수건으로 입을 틀어막고 있는 것 같아서

마스크도 벗고 갔지만 아.. 안되겠다.

남편도 날이 넘 뜨거웠는지 속 울렁거린다고 해서 쉬엄 쉬엄 왔다.

오르면서도 아, 이거 아닌데, 날 너무 뜨겁고 속 불편한데 

무리할필요 없다 싶어서, 범바위에 올라가자마자 이제 그만가자고 했다.

다음에 또 오면되지 지금 병나면 안된다.

그래도 혼자 사진도 다 찍고 !!

굿!ㅋㅋㅋㅋㅋ

 

 

 

 

 

5. 남산타워는 참 가까이 있네

사실 그렇게 돌아다니지 않아서 아,, 멀다 멀어

다 멀었다.

을지로에서 동대문도 멀고, 광화문에서 남산도 다 멀다고 생각했다.

 

서울 둘레길, 인왕산 다녀보면서 느꼈다.

(매우 많이 걷게되니 새삼 가깝게 느껴짐)

 

버스타고 몇 정거장이면 가는 곳이었구나,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구나.

인왕산에서 내려오면 보이는 귀여운 남산타워

약간 열쇠고리 같은 느낌이다 ㅎㅎ

 

 

 

 

이건 그냥 사담.

네이버 블로그처럼 만들고싶어서 사진 편집 기능을 넣은걸까?

애매한 설정때문에 사인이 엉망으로 들어간다 ㅋ...

효과 부분도 섬네일 부분으로 본 것과 효과 적용했을 때 느낌이 너무 다르다.

ㅠㅠ..

 

좀 더 신경써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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