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 등산하기

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 등산하기

백수가 되었다.

이렇게 된 김에 집 앞에 북한산 꼭대기까지 가보기로 하자.

 

 

 

1. 백운대 회귀 코스

북한산우이역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 하루재 > 백운대피소 > 위문 > 백운대 > 회귀

 

 

 

 

 

2. 백운대 탐방 지원센터까지 가는 방법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리면 '백운대탐방지원센터'까지 2.3km나 거리가 있다.

 

2-1. 우이신설 2번출구로 나와서 좌측으로 돌아서 이디야 앞에서 택시를 탄다.

(사찰에 가시는 분과 함께 타서 2,000원에 감)

 

2-2. 도선사 셔틀버스 

삼각산 도선사 셔틀버스 시간표 ▲ 이미지 클릭하기

2-3. 걸어간다.

 

 

 

3. 본격 등산하기

 

북한산은 여기가 두번째인데, 이 코스는 길이 너무 잘 되어 있다.

 

입구에서 올라와서 우측으로 간다.

그리고 무조건 우측통행 >~ <

 

한참을 올라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길도 모르고 혼자와서 열심히 오르기만 했다.

이정표도 잘 안나와서 얼마나 왔을까? 하는 생각 하며 가다 보니 나온 이정표

백운대까지 1.8km

화이팅!

 

 

이렇게 큰 바위 지나면 엥? 하는 길이 나온다.

 

 

여기! 엥? 이게 끝??

평지를 걸어가다 보면

 

 

인수봉이 뿅~

사실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보이는 하늘색은 보정 ㅠ_ㅠ)

그래도 나무 사이에 인수봉이 나오니까 좋았다.

 

 

 

하루재

이제 1.4km 남았다.

 

 

예쁜 인수봉

앞에 오리 머리같이 생긴 바위가 볼 때마다 장군같이 느껴진다.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는데 음악이 꽤 크게 나온다.

탐방 사무실 같은?? 공간이 있었고, 이곳에서 쉬었다 가도 좋겠다.

 

이제 1.2km

 

 

 

잘 조성되어있는 만큼 계단도 잘 되어있다.

여기 올라와서 뒤 돌아보니 와 이만큼 올라왔구나~ 싶었다.

 

그런 생각 하고 올라오면 또 계단 ^_^

 

 

 

물길도 있고, 맑은 날 더운 날에 오면 냇가를 지나가겠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잘 미끄러지지 않을 등산화를 꼭 신어야 한다.

이곳이 그냥 예뻤다.

 

 

 

계단을 올라오면 '백운대피소'가 나온다.

여기가 '백운산장'이었나?

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겠다.

귀여운 냥이도 이곳에서 대기 중!

냥이는 내려올 때 더 오래 만나기!

 

 

 

위문이 나오면 다 왔다고 하던데 위문은 언제 나오는 걸까??

이제 백운대까지 0.5km 위문이 백운봉 암문인가?

 

 

 

크크 여기서부터 길이 조금씩 험해진다.

바위 높이가 높아지고, 장갑이 필수다.

 

 

 

위문

여기 바람이 엄청나다 허휴..

모자가 날아가서 너무 놀랐던 기억.

 

 

 

여기서 위문 바라보고 우측으로 가면 백운대다!!!!

크크 얼마 안 남았네!! 백운대까지 0.3km

 

 

 

아니 근데,,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했는데,,ㅋㅋ

끝에만 바위에 로프 있는 줄 알았는데? ㅋㅋ ?_? ㅋㅋㅋ..

 

앞에 가시는 분이 소리를 많이 지르셔서 긴장하고 갔다..

 

 

 

쉬는 타이밍에 둘러본 북한산

머리도 복잡하고 올라오면서 몸도 힘들었어서 괜히 왔나?

하던 머릿속 생각이 한 번에 날아갔다.

너무 좋아서 헛웃음이 났다.

한 포인트만 더 있었다간 눈물 날 뻔!

 

 

 

인터넷에 코스 검색할 때 젤 많이 보이는 이 길 ㅋㅋ..

짧다면 짧은데 강한 바람에 중심 잡기가 힘들었다.

 

 

 

 

정상!!!

태극기가 이렇게 가슴에 팍 꽂힐 줄이야..

펄럭이는 이 소리가 마음이 너무 벅찼다 크크크

 

 

 

사진 찍어주신 분 너무 감사드려요 >~<

나도 더 친절하게 사진 찍어드려야지 ^-^

 

 

 

 

바위 아래서 김밥 먹으려고 내려갔는데,,

우..

너무 추워서 ㅋㅋㅋ 밥이 안 넘어가..

냥이가 있던 산장에서 먹기로 하고 내려간다.

 

 

 

 

 

사진 찍어주신 분이랑 잠시 담소 나눴는데

이 오리바위 사진 꼭 찍고 가라고 하셨다 

올라오면서는 정신없어서 못 봤는데 ㅎㅎ

저기에서 인증샷 많이 찍던데

무섭고 바람 너무 많이 불어서 ㅜㅜ 못 찍겠었다 후하

담에 이유 없는 산악회 같이 오면 찍어달라고 해야지 😍

 

 

 

 

냥~

위에 있던 산장에 있는 냥 ㅎㅎ

호기심도 많고 사람들 가까이 가서 음식은 받아먹으면서 손길은 허락하지 않는다 ㅎㅎ

귀엽고 귀여워 ^^

 

 

 

 

내려 오면서 좋았던 얼음

 

 

 

 

이제 끝.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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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온 : 2~10도

바람 : 1~8m/s

습도 : 58%

 

 

기록

삼성 헬스 - 하이킹

 

 

레어이링

✔ 나이키 스브 (등산용으로 입는 아이)

✔ 반팔 스포츠 티

✔ 엄브로 집업

✔ 폴햄 바람막이

-

✔ 젝시믹스 레깅스

✔ 무릎보호대

✔ 울 양말

-

✔ 좌판 장갑

✔ 면 모자

✔ 오니지 트레일 런 조끼

✔ 칸투칸 하이탑 등산화

 

 

 

 

북한산 안내도 다운로드

https://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1500&menuNo=702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