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하게 정리하기 #당근마켓

미니멀하게 정리하기 #당근마켓

 

이사 오고 잔 짐들 정리하기 시작했다.

안 쓰는 것들, 안 입는 것들 등등등

 

 

✔ 팔아넘기기! 나이스!

1. 구스 이불&토퍼

엄마가 1+1으로 구입한 홈쇼핑 구스다운&토퍼 세트

엄마가 쓰시다가 넘긴 아이, 가볍고 따숩고 좋은데 털이 넘 굵은 게 튀어나와서 

자다가 따가워서 깨곤 했다.

집에서 쓰는 이불은 따로 있고, 나도 침대생활(이사 전엔 나만 바닥 생활함)해서

팔기로 했다.

좋은 주인이 빠르게 나타나셔서 넘겼다 나이스!

 

 

 

 

 

2. 수설화 철릭 세트

언니에게 선물 받고 몇 번 입고 사진만 찍은 철릭 세트

사이즈가 크고, 양장 패턴 특유의 가슴 벌어 짐 때문에 자꾸 손이 안 가더니

안 입어서 팔기로!

당근 했다.

 

 

 

 

 

3. 미싱 세트

미싱 관련 일도 하고, 열심히 옷도 만들고 소품도 만들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엔 쓸 시간이 없어서 모두 처분,

사진에 보이는 애들 다 당근 했다.

실들도 서랍채로 당근 하고, 미싱도 각각 당근 했다.

 

 

 

 

 

4. 잔&식기&도마 세트

쓰지 않는(그리고 않을) 그릇과 도마 세트 자꾸 선물하시는 엄마,

죄송하지만 계속 가지고 있을 순 없어서 빠르게 당근!

 

 

 

 

 

5. 커피잔 세트&케어존 리무버

커피잔 세트는 다른 예쁜, 잘 쓰는 아이들이 있어서 당근!

화장을 열심히 하지 않게 되어서 사놓았던 리무버 4개 당근!

 

 

 

 

 

6. 씨앗부터 키워온 화분 망고&아보카도

2년생들이다.

귀염둥이 >_< 하지만,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당근 하기로 했다.

망고는 많이 크니까 정말 아름답던데ㅠㅠ 사실 조금 눈물을 머금고 팔았지만

잘 키울 자신이 없었다.

아보카도도 정말 예쁘고 쑥쑥 잘 크는데,, 마찬가지로 키울 자신이 없어서 당근함!

잘 커주길 ♥

 

 

 

 

 

7. 버릴까 말까.

오래전에 매일매일 차고 다니던 시계

시계줄이 많이 낡았네 ^^; 요즘은 손목에 뭘 차지를 않아서..

일단 세월호 팔찌 짰던 건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정리했고,

시계는 줄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보관

 

 

 

8. 각종 핀들(u핀, 실핀, 메이크업 핀, 헤어롤, 퍼프)

머리 길 때 사용하려고 샀던 건데 머리를 싹둑 잘랐다;....ㅋ

다시 기르고 있긴 한데 또 잘라서 핀들 사용하라면 족히 1년은 더 걸릴 것이다.

모두 당근에 올려뒀다

 

 

 

 

 

9. 미선나무

족히 5년은 키운 미선나무를 제대로 돌봐주지 않아서 

화분에 뿌리가 가득 찼다.

그것도ㅠㅠ.. 미안하게 흙을 많이 넣어 놓지도 않았던 아이인데..

이렇게 가득 찬지도 모르고 바보같이 그냥 뒀다.

올해는 예쁘게 키워보고 싶어서 2가지만 두고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작은 화분 4개가 나와서 모두 당근에 등록하고, 2개는 벌써 판매 끝!

 

모두 좋은 주인에게 선택되길 바라고 있다.

 

 

 

 

 

정리하면서 추억도 되돌아보고,

정리하지 못하고 꾹꾹 담아뒀던 것들을 모두 털어버리면서

기분도 좋아진다.

 

옷가지들도 몇 차례 정리했는데

겨울옷은 어느 정도(?, 매년 해야겠지만) 정리되었고,

돌아오는 봄, 여름옷을 또 한 차례 정리해야겠다.

 

짐도 줄이고 청소하기 쉽게,!

깔끔하게 살자~

(그게 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