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sk8-low (반스 스케이트 로우)
나는 뒤꿈치가 벗겨지는 신발
걸을 때 관절을 누르는 신발
볼이 작은 신발
유행에 민감한 신발
들은 지양하는 편이다.
최근 나이가 들었는지 청바지, 슬랙스에 어울리는 단화 위주로 신고 있다.
유튜브 검색해서 온갖 운동화를 다 보고
제일 추천 많았던 뉴발란스 996인가,,
그 운동화는 지금 나의 책상 아래 박스채 그대로 있고
(뉴발 운동화 한사이즈 업하래서 업했다가 교환했는데도 크고,, 무신사 시스템 거지 같아서 그냥 되팔려고 올려놨다.)
제일 잘 맞고 만족스러운 반스로 다시 돌아왔다.
반스 스케이트 로우 (sk8-low)
원래 신던 반스는 에라, 슬립온이었고, 올드스쿨과 스케이트 중에 고민하다
검은 운동화는 별로 좋아하지 안하서 스케이트화로 정했다.
게다가 저 빨파가 무지 맘에 들었다.
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활기를 불어넣는 색으로 느껴지는 색의 조화
스웨이드와 캔버스, 가죽이 조화롭다.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예쁘다.
신고 있던 반스 아이들도 230 사이즈가 잘 맞았고,
슬립온은 볼이 꽉 끼는 반면 sk8은 아주 넉넉하다.
발볼도 있는 편인데 운동화 안에서 넉넉하게 공간이 있다 보니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다른 운동화에선 느낄 수 없었던 폭신폭신한 착용감까지
웬일? 만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로 다른 운동화는 235를 정사이즈로 생각하고 있고
반스는 230을 신는다.
산책하러 나갔다가 북한산 둘레길까지 걸어갔던 날
백수가 되니 낮에 돌아다녀도 사람들이랑 덜 부딪히고 아주 좋다.
만족! 만족! 만족!
✨ 불편한 점
> 혀가 너무 짧다(게다가 오른쪽은 혀가 우측에 치우쳐진 채로 재봉이 되어서 왔다.)
> 뒤축이 가죽 소재라 신발이 쑥 들어가지를 않는다.
> 발이 건조해서 그런 건지 오르막 올라가면 양말이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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