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안 되는 농작물 키우기
19일
마르고 있는 2호분 ㅠㅠ 결국 조치를 취했다
첨에 부러졌던 그 자리가 아무래도 말썽인 듯?
보니까 맞네.. 이미 말라서 떨어져 있었다...
이러니 다 마르지..
혹시 몰라서 위에 자르고 흙에 꽂았다
2호분은 귀여운 아기들이 주렁주렁 달렸고
파 상태가 안 좋았는데 새순이 올라오고 있었다
20일
하루 지나도 힘을 못 내네
역시...
근데. 왜. 1호분 애기들까지 다 말라가지?????ㅠㅠ
22일
1호분은 열매 하나가 모든 애기들의 양분을 다 빨아먹나 보다 ㅋㅋ
2호분은 힘 내봐!!!
첨에 2 개인줄 알았는데 동글동글 말려서 크고 있었다
위에 아직 싱싱한 애기들
25일
자꾸 애들한테 병 옮기는 벌레 놈들!!!
다 죽여버리려고 약 샀다.
충사탄
2리터에 2g 넣음 되는데 3g 들어가서 빼고 다시 넣음 큐...
밭에도 주고, 키우고 있는 국화(국화는 벌레들이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거야..)에도 줬다.
쫙쫙 뿌렸는데.. 곧 비가 온다네(?)
그리고 언제 먹어도 되는지 몰라서
며칠 후 비 한번 맞고 상추 뜯어서 먹음 ㅋㅋ
27일
오... 오이가 이렇게 커졌다고???!! 대박.!!!!!!!!!!!!!!
곧 먹어도 되겠다!!!
7월 2일
며칠 비가 와서 물 주는 시간도 아꼈고,
오랜만에 보러 갔는데
오이가 진짜 많이 컸다 ㅎㅎㅎㅎ
김밥 싸려고 오이 수확함!!!
열매 수확하니까 재밌다 ㅎㅎ
얘 말고는 위에 애들 또 비쩍 말랐고
고만고만하게 계속 크다가 죽었다가 그러고 있다
아래쪽 다시 고정시키고 위에 애들 처지지 않게 다시 묶어 놓음
2호분 상태는....
개미 습격 오지게 받고 있음 ㅠㅠ..
도대체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거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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