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표는 3km
요즘은 되도록 6시에 기상하려 노력한다
7시에는 씻으러 들어가야 하고
나의 시간은 6시~7시 사이 한 시간이다
오랜만에 러닝 하려고 마음먹었다
5킬로 기본으로 뛰고 싶었지만
추운 날씨와 몇 달 만에 뛰는 나
게다가 동네 뛸 거라 반은 오르막이다
감당 안 될 것 같아 주 3일 3킬로 뛰어보자
만족스럽게 뛰게 되면 조금씩 더 늘려가보자 하고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더 자고 싶은 마음에
" 자신이랑 한 약속 좀 지켜라 "
라는 마음의 외침으로 벌떡 일어나 양치를 하고 나선다
나름 열심히 뛰었다ㅎㅎ
오르막 한번 돌았더니 못 뛰겠다
1킬로도 안 됐을 시점ㅎㅎ
걷다가 뛰고 또 걷뛰걷뛰
시간을 보니 벌써 40분.
집 근처로와 정리하고 마무리한다
공복시간 채우기
요즘은 다시 16시간 공복 유지를 실천 중이다
회사에서 저녁을 먹으면 다음날 9시나 10시쯤부터
섭취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해도 되도록 13 시인 점심시간을 지키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배고파서 꼬르륵 거리는 나의 배
10시 땡 하자마자 부장님께서 주신 빵과 집에서 싸 온
아메리카노를 힙입한다
밀가루는 잘도 넘어간다
점심식사는 사랑의 이웃
출퇴근시켜주시는 팀장님은 매일 도시락을 싸 오신다
자주 이렇게 도시락 얻어먹는 중
옆에 과일은 지난주에 싸 온 건데 못 먹어서 이제 먹음ㅎㅎ
사랑이 가득한 점심식사 행복하다
저녁은 회사에서
작년 치질사건을 겪은 후로
배변에 굉장히 (나름) 신경을 쓰고 있는데
나는 그중 고구마가 확실히 잘 듣는다
회사 근처 cu에서 몇 번 사 먹은 고구마는 밤고구마였다
이번에도 밤이면 담부턴 안 사 먹어야지 했는데
호박고구마였다!! 나! 이! 스!
옆에 그릇에는 오트밀과 두유
막내가 준 우마이봉(?)
양손 내밀어 공손히 받아온 우마이봉
맛있게 흡입했다
날씨가 추워졌다
나의 물려 입은 재킷은 찬바람을 잘 막아줬고
동네 팀장님은 엉뜨를 켜주셔서
노곤노곤하게 출퇴근을 하는 중
아무것도 없고 무엇하나 특별하지 않은 나의 회사생활
!! 오늘 회사 사장님과 막내직원 데리고 로제 아파트 촬영을 함!!
행복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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