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초등학교 수영장 자유수영

화계초등학교 수영장 자유수영

요즘 꾸준히 하는 운동이 없기에 

부상 상태를 확인할 때까지 자유수영을 할까 싶어 다녀왔다.

 

 

화계초등학교 화계스포츠센터 수영장

화계초등학교 수영장은 화계병설유치원 건물 건너에 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수영장'이라고 쓰인 건물이 보이지만 그쪽은 출입구가 아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빨간 벽돌 건물이 있는데 그곳이 수영장 입구!

미아역 4번출구에서 10분가량 걸으면 화계초 수영장!

 

 

 

 

 

 

 

 

 

화계 초등학교 스포츠 센터

화계초 수영장 평일 자유수영은 오전 8시 오후 12시 두 타임 있다.

나는 오전 8시 타임에 갔고, 샤워후 환복 시간까지 생각해서 

7시 40분쯤 도착했고, 열 체크 후 1일 자유수영 결제할 수 있었다.

전 시간대 수업때문인지 키는 매 시간 45분에 나눠주시는 듯하다.

45분 전까지는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어떤 분 블로그에서 수영장 괜찮다는 후기를 읽고 다녀온 거였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 장점

1. 깊이가 다른 레인 

25m 6개 레인 정도 있을까?

양옆 2 레인은 바닥이 높아 130~150이고

중앙 2레인은 꽤 깊었다.

처음엔 몰라서 1 레인에서 놀다가 우연찮게 보니 높이가 다른 게 아닌가.

확실히 붕 뜨는 게 수영하는 맛이 났다.

* 확실히 초등학교 수영장이라 깊이가 낮은 거 같음!

 

2. 어린이 풀, 매트

어린이 풀이 꽤 커 보였다.(들어가 보지는 않았음)

꼬맹이들이 수영 수업받기 아주 좋아 보였고, 

큰 매트가 있어 평영이나 접영 상체 자세 연습할 때 편할 듯하다.

 

3. 화장실(여자 기준)

샤워실에 화장실이 있다!

이 점 참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물론 옷 갈아입은 후 볼일 볼 땐 불편하겠지만 그땐

밖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될 것이고, 

샤워실에서 맨발로 화장실 이용하는 부분은 참 편하다고 생각한다.

 

 

 

 

* 단점

1. 샤워기 높이

초등학교 수영장이라 그런 건지ㅠㅠ 

샤워기가 상당히 낮다

일단 나는 키가 163cm인데 눈높이에 샤워기가 있어서 당황했다.

머리 감으려면 다리를 벌리거나 고개를 숙여야 한다.

 

2. 아무것도 없다

수건 등은 없다고 생각하고 갔지만,

탈수기와 헤어드라이어가 없어서 ㅜㅜ 살짝 당황했다.

어차피 바닥에 구멍 없는 바구니라 괜찮지만

쌀쌀한 날 머리를 못 말리고 가야 한다니, 

조금 불편했고, 만약 계속 다니게 된다면,, 드라이기를 하나 구입해야 해서

고민되는 부분이다.

 

3. 가격

7,000원이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 같지만,

시에서 운영하는 것에 비하면 비싸고,

개인 운영하는 것에 비하면 평균은 하는 듯.

그래도 나에겐 비싼 편 (ㅜㅗㅜ;;)

 

 

 

 

 

 

 

 

 

 

 

 

수영 등록할까 말까

부상이 많이 좋아졌다 생각했는데

25m 자유형 갔다 왔더니 발목이 바로 욱신했다.

다음날 좋아지긴 했지만..?

접배평자 다 돌려보니 괜찮게 나오긴 하는데,

수영한 지 워낙 오래되다 보니 스타트나 플립턴을 한 기억이.................

언제지.. 기억도 안 난다.

자주 했던 건 거의 10년 전??

게다가 체력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연수반에 등록을 하게 되면 벽에 붙어있다가 나오는 게 아닐지 

따라가기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수영했더니 개운한 게

자주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