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파우 ALINA(알리나·아리나) 샌들

베어파우 ALINA 샌들

장마&폭우&태풍 대비한 여름 샌들

작년에 말랑이 재질로 된 예쁜 메리제인 레인슈즈를 구입했는데

젖으니까 살을 파고들어 너무 아파서 안 신게 되었다ㅠㅠ

올해는 완전 실용적이면서 슬랙스에도 어울리고

캐주얼에도 어울리는 그런 샌들을 구매하고 싶었다.

바로 베어파우의 Alina 샌들!!

 

 

사이즈

후기 보면 크게 나왔다는 얘기가 많았다

그래서 나도 고민했는데 그냥 정사이즈 삼

왜냐면 몇몇 분이 정사이즈 신었는데도 괜찮았단 후기를 쓰셔서 ㅎㅎ 

나는 사이즈 235인데 왼발이 오른발 보다 거의 반사이즈 정도 크다

그냥 보면 모르는데 신발을 신으면 확실히 큼

그래서 정사이즈 사도 문제없을 거란 생각을 했고

역시나 괜찮았음!!

(발볼 O, 평발 X)

 

그리고 신기한 게 발 아치 쪽이 볼록하게 나와있다

첨에 음 이게 편할까? 평발이 아닌데도 괜찮을까 싶었는데 

하루를 온종일 신고 다음 날 되니

오른쪽만 그 부분이 살짝 아팠는데 

금방 또 적응함

 

오히려 눌려서 시원한 것 같기도(?)

그리고 아치 덜 무너지는 것 같아서 또 나름 괜찮은 듯

여기 스트랩도 같이 오는데 

아직 한 번도 안 걸어봄

 

 

 

 

 

긴 바지에 어울리는 샌들

트렌디어패럴의 린넨 슬랙스 입었을 때 찍은 컷

앞이 이렇게 보임

이게 완전 까만색이 아니라서 더 포인트 되는 것 같다

등산, 오래 걷기에 시달린 발톱이 멀쩡한 시간이 잘 없기 때문에

매니큐어로 다듬는 건 잘 못해서

허전한 발가락에 토우링을 끼워줬다

예쁘네 만족 만족

 

 

두 번째 신은 날 비가 왔는데 

젖어도 빨리 마르고 미끄럽지 않았다

이게 완전 푹 젖으면 또 다를지 모르지만

아직까진 만족도 100%